김명주 경제부지사, 주요 현안과 국비 확보 위한 광폭 행보

- 산업부 제1차관에 경제자유구역 확대, 기회발전특구 연내 지정 등 현안 건의
- 국회 방문, 경남 예결위원 허성무, 서일준 국회의원 만나 국비 주요사업 설명
-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등 국비 주요사업 28건 국회 증액 요청

경상남도는 25일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를 방문해 2025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조기 추진 등을 위한 광폭 행보를 펼쳤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날 지역구 국회의원실을 방문하여 증액이 필요한 국비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 면담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 부처 소관 주요 현안을 건의하였다.

먼저,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과의 면담에서는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 촉진과 기업 유치 활성화를 위한 창원, 김해, 진주‧사천 등 지역의 경제자유구역 확대와 함께 우주항공산업 메카로의 발돋움을 위한 서부경남 중심 경제자유구역청 신설을 건의하였다.

또한, 지난 10월 초 제2차 기회발전 특구로 지정 신청한 통영 관광특구와 창원 미래모빌리티 특구의 연내 지정을 요청하며, 기업 투자유치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속한 심의 절차 진행을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문화가 숨 쉬고 청년이 머무는 산업‧문화‧청년이 공존하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정부 부처 합동으로 추진하는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과 국내 원전 제조기업의 차세대 원자로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형모듈원자로(SMR) 제조공정 기술개발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의 신속한 추진도 요청했다.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경남도에서 건의한 경제자유구역 확대와 경남경제자유구역청 신설 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개발에 따른 배후부지 확보와 외국기업 유치 등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부지사는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를 앞두고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을 설명하고, 사업비 증액을 건의했다.

서일준 의원에게는 ▲한·아세안 국가정원 조성, ▲국도5호선 거제~마산(거제육상부) 건설 등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였고, 허성무 의원에게는 ▲소형모듈원전(SMR) 제조부품시험검사 지원센터 건립, ▲ 경남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미래 모빌리티 핵심 소재·부품 인증테스트 필드 구축 등을 건의하였다.

특히, 지역구 국비사업뿐만 아니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인 양 의원이 경남도 전체 국비 확보와 사업비 증액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였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우주항공‧원전‧방산 등 주력산업, 물류, 관광 등 권역별 성장 거점 마련을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확대와 경남경제자유구역청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경남도 소관 국비 9조 6,082억원 이상 확보와 주요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