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진주-전주완산 의용소방대연합회 영호남 교류 행사

진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10일 전주완산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영·호남 지역 화합과 상호간 안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 연합회는 지역의 안전 파수꾼인 의용소방대 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영·호남 지역 화합과 상호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지난 2017년 7월 첫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 6회째 진주와 전주를 오가며 정기적 상호교류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진주소방서장을 비롯해 8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전주완산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진주소방서를 방문해 소방서 견학을 시작으로 ▲의용소방대 수범사례 전파 ▲선진 소방기술 상호교환 ▲의용소방대 정보교류 및 발전방안 토론 ▲기념품 교환 및 기념촬영 ▲오찬 및 지역문화(남강 유등축제)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진주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정호석, 신순희)는 “전주완산과의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교류행사를 통해 지역 화합 도모뿐만 아니라 진주 의용소방대의 한단계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두 지역 간의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재난 발생 시 상호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여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