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전국체전 대비 특별경계근무 추진

진주소방서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기간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별경계근무는 전국체전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7일, 장애인체전 기간인 25일부터 30일까지 총 13일간 추진된다.

소방공무원 336명 및 의용소방대원 34개대 746명과 소방차량 51대가 8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는 관내 12개 경기장에 경기 시작 전·후 2회에 걸쳐 경기장소와 야간 취약시간대 관내 숙박시설 1회 이상 기동순찰과 경기장 안전관리,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안전종합상황실 근무를 추진한다.

중점 추진사항은 ▲화재취약대상 화재예방을 위한 24시간 감시 체계 구축 ▲경기장 인근 다중이용시설 관계자(입점자, 거주민) 대상 자율안전관리 지도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태세 확립 ▲소방기관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로 초기대응체계 강화 ▲경기장, 숙박시설 등 소방력 예방 순찰 강화 ▲다중운집 주요 경기장 현장 확인 등이다.

특히 주요 경기장 및 선수단이 머무르는 관내 숙박시설 15개소에 대한 현지적응훈련 및 안전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화재 및 사고 예방대응을 위한 선제적 관리를 추진중에 있다.

조형용 서장은 “대회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발생 가능한 재난의 모든 경우의 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촘촘히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단과 관계자 모두의 안전 확보로 전국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