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갑용 의원,“노인 간병예방을 통한 초고령사회 핀셋대응” 전국 첫 노인 간병예방 조례 제정

▲ 부산진구의회 한갑용 의원

 초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한갑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노인 간병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제345회 부산진구의회 임시회에서 최종 가결되었다.

 이 조례안은 노인의 노화를 늦추고 노쇠를 예방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핀셋 대응을 시행하고, 간병 받는 시점을 늦추어 노인시기의 자아실현 여건 마련과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노인 간병예방을 위한 계획수립 △지원대상 및 지원사업 △ 사업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다.

 한 의원은 부산시와 부산진구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였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지난 제34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한민국의 초고령사회에 대한 설명과 2025년도 사적 간병비가 약 10조 원을 웃돌 것이라는 통계자료와 함께 간병살인 등 각종 사회적 문제를 지적하면서, 간병예방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이에 “기존에 하는 건강증진의 개념을 뛰어넘어, 노쇠 단계에 접어드는 노인을 전문적으로 집중관리하여 행복한 노년 생활을 추구하고, 각종 사회적 문제를 사전에 방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취지에 부산진구의 모든 의원이 공감하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 노인의 간병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질적인 정책들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노인세대와 우리 가정에 행복이 넘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