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리얼체험 방위산업 관광 성공 추진을 위해 합심

- 경남도·창원시·사천시·국방기술품질원·한국항공우주산업 손잡았다
- K-방산 관심을 도내 관광지와 연계하여 경쟁력 있는 관광자원 육성
- 관광객에게 색다른 방위산업 볼거리와 지역 관광지 연계 프로그램 운영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창원시, 사천시, 국방기술품질원,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서비스, 경남관광재단과 ‘경남 방위산업 관광’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명주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 김성규 사천시 부시장, 박두일 국방기술품질원 기동화력센터장, 최인수 한국항공우주산업 경영지원실장, 김충용 한국항공서비스 구매실장, 황희곤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경남의 방위산업 관광 활성화에 대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 협약 목적 및 배경 》
이번 협약은 경남이 국내 주요 방위산업의 집적지로서 방위산업 수출 확대와 K-방산에 대한 국내외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 기관들은 방위산업과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경남의 방위산업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경남 방위산업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도내 관광지를 함께 홍보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 주요 협약 내용 》
주요 협약 내용은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 방위산업 관광 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자 모집,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지원책 마련 ▴(창원시와 사천시) 해군 군항문화 탐방 안내, 실탄 사격 체험 지원, 항공우주과학관 개방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와 한국항공서비스(KAEMS)) 항공기 생산 및 정비 현장 소개 등이다.

《 방위산업 관광 프로그램 》
‘산업관광’은 기업체의 생산 현장이나 홍보시설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교육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관광콘텐츠로 지역 산업과 브랜드를 홍보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창원 국제사격장 실탄 사격 체험 ▴해군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는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군항 문화 탐방 ▴국내 유일의 국방기술 및 군수품 품질보증 전문기관인 국방기술 품질원 홍보관 견학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항공서비스(KAEMS)의 항공기 생산 및 정비 현장을 견학 등으로 지역 주요 관광지를 함께 방문하는 코스로 운영된다.

《 기대 효과 및 향후계획 》
경남도는 이번 방위산업 관광 프로그램이 K-방산에 대한 국내외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방위산업에 관심 있는 관광객들에게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경남의 다양한 관광지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방위산업의 첨단 기술과 역사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남도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방위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 방위산업 관광은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며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경남관광 길잡이 누리집(tour.gyeongnam.go.kr)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