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최근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민원 공무원 폭언·폭행 사건 대비 등 민원실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8월 27(화) 16시에 민원실 비상상황(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상황 발생 후 비상벨(경찰신고 핫라인) 및 청원경찰을 호출하여 1차적으로 청원경찰과 공무원들이 악성민원인을 제지하고 주변 민원인들과 피해공무원을 대피시키고, 신고 접수 받은 인근 지구대 경찰이 즉시 출동하여 악성민원인을 인계하는 상황으로 진행하였다. 남부경찰서와 연계한 합동 훈련으로, 실제 비상벨 작동상황을 시연하고 민원공무원의 대응반 역할분담에 따른 역할 숙지 여부 점검 및 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악성 민원인을 제압하는 실제상황을 연출해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이러한 민원실 대응 모의훈련은 수영구청 민원실뿐만 아니라 관내 10개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도 자체 실시하여 비상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였으며 공무원의 안정된 근무여건 조성은 정주 만족도 1위의 수영구를 만드는 기초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모의훈련은 동영상으로도 제작되어 전직원과 공유하여 대응매뉴얼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교육자료가 될 것이며, 수영구 TV(유튜브)를 통해 구민들도 시청가능하여 함께 배려하는 민원실 안전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