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2024년 특수재난 대비 권역별 합동훈련 실시

진주소방서(서장 조형용)는 3일 오전 10시부터 월아산 산림레포츠단지 일원에서 ‘권역별(119특수대응단, 진주, 의령, 함안, 창녕, 하동) 특수사고(산림레포츠 시설) 대비 인명구조 통합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림 레포츠 수요 급증으로 인한 시설물 안전사고 출동 증가 예상에 따른 계절별·시기별 특수사고 선제적 훈련을 통한 소방수요에 사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119특수대응단 주관으로 산림레포츠 시설 멈춤 사고 발생으로 10m 높이에 고립된 상황을 설정하여 에코라이더 수직·수평 구조훈련을 시작으로 짚라인 수평 구조훈련을 코스별 및 구조대별 순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안전사고 방지교육 및 주의사항 전파 ▲짚라인·에코라이더 시설물 소개 및 구조장비 시연 ▲코스별 및 팀별 순환식 훈련 진행 ▲상황유형별 구조대상자 인명구조 ▲고소작업 시 구조대상자 및 구조대원의 안전 확보 방안 강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재난발생 유형의 다양성이 나날이 증대되는 만큼 다수의 구조대상자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구조의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구조대상자가 심리적으로 불안해하지 않도록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 지속적인 합동훈련과 협업을 통해 특수재난 현장대응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