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22일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실시

진주소방서(서장 조형용)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을지연습·민방위 훈련과 연계해 실시하는 전국 동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대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방 차량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하기 위한 골든타임 확보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소방차에 대한 대국민 양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진주소방서에서는 각 119안전센터 관할 구역별 7개 구간, 27개소(전통시장 6, 진입곤란지역 21)를 훈련구간으로 지정하여 소방차량 15대가 각 119안전센터에서 출발해 해당구간을 이동하며 진행된다.​

도로상황별 올바른 ‘소방차 길 터주기’ 방법으로는 ▲교차로나 그 부근에서 소방차량이 접근하면 교차로를 피하여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나 편도 1차선 도로에서 소방차량이 접근하면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일반차량은 긴급차량이 1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의 경우 긴급차량이 통행하는 차로로 갈 수 있도록 양옆으로 비켜 소방차량에 진로 양보 ▲횡단보도에 있는 보행자의 경우 통행 잠시 멈추기 등이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각종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 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서는 소방차량이 현장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요하다”며 “골든타임 확보의 첫걸음인 소방차 길 터주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