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셀프주유소 안전관리 실태점검

진주소방서는 폭염기 온도상승에 따른 유증기 화재·폭발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관내 셀프 주유취급소 60개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유증기 발생량 증가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주유취급소의 위치·구조·설비기준 적법여부 △저장·취급기준 위반 여부와 변경허가 위반 여부 △정기점검 이행상황 △안전관리자 근무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지난 7월 31일부터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에서 흡연 시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 부과 사항에 대한 안내와 함께 시설 관리자의 금연구역 알림 표지 설치 의무에 대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주유취급소는 대량의 위험물을 저장 및 취급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유증기 발생이 증가해 화재 등 폭발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주유소 관계자는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