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구민 신뢰 높인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 구성
-학계·법조계·언론계 등 위원 5명 위촉
-2년간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여부 자문 등

울산 남구의회(의장 이상기)는 6일 의장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윤리심사 자문위원은 울산대학교 정책대학원 김도희 교수, 법무법인 태화 이상구 변호사, 진평법률사무소 신창민 대표변호사, ㈜뉴시스 안정섭 기자, (사)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강희숙 남구지회장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의원의 윤리강령,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징계에 관한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지난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강화를 위해 설치 의무화된 지방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기구로, 학계와 법조계,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등 관련분야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자로 구성된다.
이상기 의장은 “의원들의 청렴·윤리에 대한 구민의 눈높이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며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지닌 각계 분야의 전문가들이신 만큼 공정한 심사와 자문을 통해 남구의회가 더욱 신뢰받고 깨끗한 의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