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의회 성현옥 의원, 부산진구 양정초 통학로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실시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의회 성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부전1동, 양정1·2동)은 지난 22일 제3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양정초등학교 통학로 환경을 점검하고 부산진구청에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성 의원은 양정초등학교 앞 어린이 통학로로 쓰이는 보도에 대하여 “보도 한쪽에 보안등과 전신주, 통신주들이 줄지어 서 있고 보도블록은 평탄화되지 않아 울퉁불퉁하기까지 하다”고 지적했다.

 또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에 보도 유효폭에 관한 규정이 명확히 수립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치된 것”과 “양정초등학교 앞 시인성 강화 사업은 2년이나 지체할 것이 아니라 조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부산진구청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한 안전시설 설치가 미비하고 느린 점을 지적했다.

 성 의원은 2025년 상반기 입주 예정인 양정1 재개발 정비사업 구역이 도보 20분 거리의 양정초등학교로 배정된 것에 대해 작년 입주를 시작한 인근 아파트가 10분 이내 거리의 초등학교로 배정(서면엘루체~부전초 2분, 양정스위첸~양동초 7분)된 것과 비교하며 “어린이 통학로에 대한 안전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성 의원은 양정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로 안전과 함께 양정1 재개발 정비사업 구역에서 통학하게 될 어린이의 통학로 교통안전 대책 마련에 목소리를 높이며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양정초등학교 앞 보도 평탄화 △유효폭 기준 충족 △대규모 주거시설 입주에 따른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범위 재검토 △상수도 사업본부 앞 횡단보도 시인성 강화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방호울타리 설치 등이다.

 또한 성 의원은 양정1구역 입주 전 통학로 예측이 어렵다는 부산진구청의 답변에 대해 “통학로 관련은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교육환경평가 등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지금부터 교육청과 협의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