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주말·공휴일 고독사 제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부산시 최초「우리동네 돌봄4총사」 발대식 개최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2일 수영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말및 공휴일에도 고독사를 예방하고 돌봄공백을 메우고자「우리동네 돌봄4총사」시스템을 부산 최초로 구축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돌봄 4총사로 선발된 40명의 복지통장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우리동네 돌봄 4총사」사업의 목적 및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위촉된 40명의 복지통장들은 가까운 이웃에게 발생할 수 있는 고독사 방지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다짐했다.

수영구에서는 고독사 방지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1인가구 1,500세대를 대상으로 조도 및 전기사용량을 분석하여 세대 내 이상 신호를 감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하여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확인하는 스마트돌봄플러그 사업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평일 위주로 운영되던 기존 운영 방식에서 주말 및 공휴일 간 발생할 수도 있는 돌봄 공백을 메우고자 고·위험군 420세대를 대상으로「우리동네 돌봄 4총사」모니터링을 8월 15일부터 3개월 동안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하였고, 우리동네 돌봄 4총사로 활동하는 복지통장들에게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주말 및 공휴일에도 스마트돌봄플러그를 통해 위험알림을 받은 콜센터가 단계별로 1차(대상자), 2차(비상연락망) 연락을 시도하고도 안부 확인이 되지 않을 경우, 각 동별 구성된 돌봄4총사가 해당세대를 방문·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휴일에도 1인 가구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시키고, 관내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는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관내 고독사 예방에 힘써주실 우리동네 돌봄 4총사 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고독사 ZERO 수영구’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