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소방서, 회전익비행센터 소방시설 품질자문단 운영

진주소방서는 지난 10일 회전익비행센터(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이반성면 소재) 신축공사 현장에서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질자문단은 소방기술사 등 소방 및 전기분야 자문위원 3명, 시공감리업체 및 건축주 관계인 6명, 소방공무원 4명 등 총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시설 설치현황 발표를 시작으로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한 현장점검, 하자여부 등 품질자문과 건축물 안전을 위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은 소방시설공사 완공검사 신청 전(前) 소방기술사 등으로
구성된 민간전문가를 자문위원단으로 구성 소방시설의 미비점을 보완하게 함으로써 소방시설 등의 품질향상과 성실한 시공·감리를 유도하고자 시행하는 제도이다.

주요 자문내용은 △소방시설 등의 시공 적정성 △소방시설 등의 주요 결함과 하자 발생원인 검토 △소방시설 품질관리를 위한 법적·제도적 개선사항 △기타 소방시설 품질관리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조형용 서장은 “이번 소방시설 품질자문단 운영을 통해 완공 후 개선이 어려운 소방시설의 조치사항을 미리 보완하여 더욱 안전한 건축물 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축 공사현장 관리·감독을 통해 진주시민들이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건축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