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시니어클럽 ‘승강기안전지킴이’ 신규사업 실시

기장시니어클럽(관장 박성석)에서는 2024년부터 신규 사업으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협조를 받아 ｢부산승강기안전단｣ ‘승강기안전지킴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부산승강기안전단’ 은 많은 이용객들이 오고 가는 동해남부선 역(기장역 등 5곳)의 에스컬레이터와 승강기를 비롯하여 기장관내에 있는 상가·아파트시설의 승강기, 그리고 육교 승강기를 대상으로 참여자 어르신을 각 구역에 배치하여 일 1회 점검과 안전한 승강기 이용 안내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단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승강기 설치 및 이용 시 ‘안전관리자 선임’ 과 ‘책임배상보험가입’ 등 법적 필수 사항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곳에 해당 사항을 알리고, 승강기 안전 검사 기간 만료된 점검 미 신청 승강기 현황을 확인하여 기간 내 점검신청을 할 수 있도록 안내 해 드리고 있다.

최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오시리아역 관광단지의 육교 승강기에서 이용객이 탑승한 채 멈추게 되어 갇히는 사고가 발생되었다. 승강기 안전지킴이 참여자 어르신은 사고발생 즉시 119로 신고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수습할 수 있는 등의 긍정적인 사례가 발생되었으며, 학교 앞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육교승강기 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발생되었다. 승강기를 점검 하던 중 승강기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승강기 관리업체로 고장 신고 후 이용객이 탑승하지 않도록 승강기를 지키는 등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사례가 나타나게 되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승강기안전지킴이사업에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들은 이러한 긍정적인 사례를 상호간에 공유하며 “맡은일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하며 지역사회에 필요한 노인일자리가 만들어진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