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과 보육이 한곳에, 사하구 당리동 복합센터 개관

 행정서비스와 영유아 보육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당리동 복합센터가 문을 연다. 당리동 행정복지센터는 24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고 사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7월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8월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당리동 복합센터는 당리동 317-52번지(사하구의회 옆)에 연면적 2,690.02㎡,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총 15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동화 ‘잭과 콩나무’를 모티므로 디자인한 건물로 1~4층은 당리동 행정복지센터, 5~7층은 사하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입주한다.

 사하구는 당리동 복합센터 건축 공사를 지난 3월 완료하고 실내인테리어 공사 및 영유아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등 사하구민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힘써왔다.

 당리동 복합센터 1~3층은 당리동 행정복지센터 및 강당, 4층은 주민들을 위한 복합연습실, 북카페, 다목적 회의실을 갖추었고 5~7층 육아종합지원센터에는 놀이치료실, 시간제보육실, 장난감대여실, 그물놀이시설 등이 들어선다.

 사하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교육 및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참여 프로그램, 장난감 대여서비스 등 가정양육지원 사업과 보육교직원 교육, 어린이집 운영 컨설팅 등 어린이집 지원사업을 통한 포괄적인 지역사회 육아지원서비스를 제공하여 서부산 지역사회 내 원스톱(one-stop) 육아 지원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