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인구정책연구회,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인구감소 문제 대응을 위해 출생장려정책 개선 방안연구 나서

울산 남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구정책 연구회는 19일 의회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출생장려정책 개선 방안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연구단체 소속 이지현(대표의원), 이정훈, 이상기 의원을 비롯해 연구용역을 수행할 울산대학교 도수관 교수 등 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 방향 및 일정 청취, 질의응답, 의견교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구의 인구 위기 극복과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인구정책 방향, 울산광역시 및 구·군이 추진 중인 출생장려정책 분석 및 개선 방안 제시를 주요 과업으로 한다. 용역 수행 기간은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이다.
남구의회 인구정책 연구회에 따르면 남구 인구수는 울산 5개 구·군중 유일하게 10년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5월 말 기준 총 30만 5천여 명으로 지난 2014년(5월) 34만 9천여 명보다 4만여 명 급감했다.
이지현 대표의원은 “남구의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청년과 여성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다른 지역의 사례를 분석하고 남구의 출생장려정책 개선 방안을 마련해 인구 유출 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