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 지원 사업 사업 보고회 및 송년의 밤
1인 가구의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1일 수영구가족센터(센터장 류도희)에서 1인 가구 사회적관계망 형성지원 사업(여성가족부 공모사업) 참여자 50여 명과 함께 2023년 사업보고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생애주기·성별·지역특성·경제적 여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목적으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고립 등 전문적인 심리 정서 상담을 지원하고, 자조모임 및 동아리 활동 등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도우며 일상생활과 더불어 건강과 재무관리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해 온 사업에 대하여 그간의 성과를 보고하고, 프로그램 참여자 인터뷰와 더불어 재즈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통계청 자료(조사기준일 2023.7.31.)에 따르면 수영구의 1인 가구 수는 2022년 기준 32,325가구이다. 이는 관내 전체 가구 중 40.2%에 해당하는 비율로 부산시 평균 비율(35%)보다 높은 수치이다.

수영구는 이처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 비율에 따라 점차 지원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수영구가족센터와 함께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및 고독·고립 방지, 지속가능한 삶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것이다.

류도희 수영구가족센터장은 “이번 행사로 1인 가구 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건강한 관계를 형성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추진한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사업의 성과를 공유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수영구가족센터와 협력하여 1인 가구의 건강·심리 등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