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지방재정연구포럼’중간보고회 개최
-남구 지방보조금 활용실태와 개선방안 연구용역

 울산 남구의회(의장 이정훈) 의원연구단체인 지방재정연구포럼이 19일 3층 회의실에서 ‘남구 지방보조금 활용실태와 개선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최덕종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임금택, 김예나 의원 등이 참석해 용역사인 지방자치의정연구원 윤진훈 박사, 박찬수 이사와 그동안의 추진사항을 검토하며 의견을 공유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지방재정’을 주제로 구의 재정 발전방향을 되짚고 건전한 재정운영 및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연구회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남구의 재정현황과 지방보조금의 규모 및 유형별 분석을 통해 관리운영체계를 분석하고 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연구회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보완해 다음달 중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덕종 의원은 “지방보조금 편성 심의 등을 진행하는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함에도 12명의 민간위원에 남구의회가 추천하는 전문가나 구의원이 참여할 수 있는 규정이 없는 등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여러 미흡한 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최종보고까지 한달 여 남은 만큼 의원들과 적극 협력해 연구 수행의 밀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