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서부지역, 스마트폰 과의존 대응에 나섰다 -
사하구에 스마트폰 과의존 심리상담 받으러오세요

 스마트폰 사용 증가에 따른 과의존 문제 해결을 위해 서부산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심리상담소가 새롭게 문을 연다.

 사하구(구청장 이갑준)는 제2청사 3층에 위치한 스마트폰 상담실에서 심리상담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내달 개소 예정인 스마트폰 상담실은, 스마트폰 전문 상담기관인 부산스마트쉼센터(이하 센터)가 해운대에 소재해 있어 거리적 한계 때문에 불편함을 느끼는 서부산권 주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오는 10월부터 매주 수요일 13시 30분에서 17시 30분까지 전문가와 1대1로 50여 분간 진행될 예정으로, 상담 횟수는 과의존의 정도에 따라 조절될 수 있다.

 모든 연령대가 상담 가능하며, 상담을 원하는 주민들은 센터로 사전 예약(051-744-7517 또는 www.iapc.or.kr)을 하면 된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스마트폰 과의존으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전문 상담 치유를 통해 다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되찾길 바란다”며, “부산스마트쉼센터와 협력해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문화 확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외에 코로나로 인해 지친 주민들을 위해 심리검사와 심리상담 지원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