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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2023년 희망복지계획 선포식’개최
- 민․관이 함께 어우러져 희망을 꽃피우다 -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3년 희망복지계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부터 연차별로 추진한 마을복지계획의 마지막 5개동(신정2·신정5·옥·수암·선암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수립한 희망복지계획을 선포하고, 이미 수립을 완료하여 올해 실행 중에 있는 9개동의 성과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희망복지계획’이란 주민의 참여로 지역 내 복지 의제를 스스로 찾고 해결하는「마을복지계획」과, 고독사 등 새로운 복지사각지대의 선제적 발굴·지원 방안을 연계하여 수립·실행하는 남구만의 동 단위 복지계획이다.
남구는 2021년에 관내 14개동 중 4개동(신정1·달·삼호·야음장생포동)을 대상으로『도담도담한 마을복지 프로젝트 계획』을 시범 추진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신규 5개동(신정3·신정4·삼산·무거·대현동)이 확대 추진됐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5개동(신정2·신정5·옥·수암·선암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주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강화에 중점을 두고 희망복지계획을 추진하여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희망복지계획을 완성헀다.
신정2동에서는 「고시원·여관 장기거주 중장년 1인가구 일상생활지원」을 복지의제로 선정하여 ▲ 똑똑! 안녕하세요![고시원·여관거주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 마음을 모아주세요![나눔 및 봉사자 모집·연계] ▲ 빛이 나는 솔로[1인 가구 밑반찬․밀키트 지원, 찾아가는 이불세탁 지원, 병원 안심동행]’라는 희망복지계획을 수립했다.
신정5동은 「저소득 중장년 1인 가구 일상생활지원」을 위해 ▲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고독사 우려가구 전수조사] ▲ 우리동네 자원창고를 찾아서[지역 자영업자 자원 DB 구축], ▲ 힘내세요, 영양도시락 드시고 행복하세요 [영양도시락 전달·안부확인]’ 계획을 수립했다.
옥동에서는 「은둔형 외톨이·생계형 위기가구 발굴시스템 구축·지원」을 위해 ▲ zero 복지 사각지대[유관기관 MOU 체결·합동 캠페인 등] ▲ 옥동 귀인(貴人)을 찾아라![재능기부·후원자 발굴·연계] ▲ 웃음꽃 피는 행복1번지 옥동[정기 안부확인(전화·방문), 찐 생일 프로젝트,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을 수립했다.
수암동은 「거동불편 독거노인·근로능력 상실 중장년 1인 가구·결손가구 일상생활지원」을 위해 ▲ 다함께 찾아봄! 복지 사각지대[복지 취약계층 찾기], ▲ 함께해요! ｢나눔천사｣[재능기부·후원자 발굴·연계] ▲｢도움이 필요한가(家)｣ 후원[밑반찬 지원, 난방텐트지원, 간식(기프티콘) 지원]’ 계획을 수립했다.
마지막으로 선암동에서는「사회적 고립 위기 1인 가구 일상생활지원」을 위해 ▲ 온 마을이 함께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선한선암 감사장」전달,「선한선암 마일리지」운영 ▲ 기업과 더 누리는 선한선암 프로젝트,「선한지도」제작,「티나는 기부데이」운영 ▲ 밑반찬 지원·안부확인, 한 발 먼저 건강지킴이,「선한마을 약달력」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남구는 신정2동을 비롯한 5개동을 끝으로 마을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함께 만드는 남구의 『희망복지계획』수립을 위한 3년간의 일정이 마무리 되었으며, 앞으로는 전동이 지역주민·민간기관과 함께 협력하여 수립된 희망복지계획을 지속 실행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내가 사는 마을과 이웃의 행복한 변화를 꿈꾸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주시는 지역주민들이 있어 3년간의 희망복지계획 수립을 성료할 수 있었다.”며, “최근 고독사 등 복지사각지대가 점점 확대되어 가는 상황에서 주민 참여를 통한 민관협력으로 희망복지계획을 지속적으로 실행하여 더욱 두텁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