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모두가 문화활동가, 골목마다 문화도시 수영 조성!
 문화전문인력 양성 프로젝트 「수영 골목학교」 3개과정 「탐험자과정」「배우자과정」「기획자과정」운영 중
 7.6.(목) 탐험자과정 중간공유회, 7.9.(일) 기획자과정 중간공유회 각각 개최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022년 문화도시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지역 내 주민 누구나 문화활동가나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영 골목학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골목학교 사업은 2022년 ‘어방학당’이라는 이름으로 초급자과정을 개설한 이래, 올해부터는 지역의 골목 곳곳에서 주민 누구나 문화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골목학교」로 사업명을 변경하고, 지역 내 다양한 문화자원을 탐색하고 배우며 이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초급자과정인 「탐험자 과정」과 지역의 문화공간에 교육과정을 위탁하여 골목 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교육을 진행하는 「배우자 과정」, 그리고 본격적인 문화기획자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인 「기획자과정」등 3개 과정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골목학교 과정은 지역의 문화를 탐방하고 문화자원을 배우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에 적합한 문화기획까지 해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을 잘 이해하고 지역 맞춤형 문화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수도권 중심으로 치우쳐 지방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문화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6일과 9일에는 골목학교 과정 중 탐험자 과정과 기획자과정의 참여자들이 모여 중간공유회를 개최했으며, 중간공유회를 통해 수강생들은 서로의 활동과 생각을 공유하며 활동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들어나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수영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발하여 지역의 문화사업 활성화와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문화는 특정인만의 향유물도 아니고 결코 어려운 것도 아니다. 일상에서 누구나 지역에 대한 이해력만 있다면 충분히 자신이 원하는 방식으로 지역을 위한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칠 수 있으며 이러한 활동들이 모인 생활문화를 우리는 소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영구 전역을 문화캠퍼스로 조성해서 지역 내 문화인력이 진입장벽 없이 수영구에서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나가겠다.”라며 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인 골목학교 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지속적인 운영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