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문화도시의 지속적인 성장! 조례로 열다
• 부산 수영구,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의 토대 마련을 위한
『수영 문화도시 조례 포럼』 개최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일 수영구 생활문화센터에서 지역 주민과 15개 타 문화도시 관계자 그리고 조례관련 연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영 문화도시 조례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영 문화도시 조례 포럼은 수영구가 법정문화도시 지정을 앞두고 문화도시 사업을 통한 문화도시의 지속가능성과 5년 후 법정문화도시사업 종료 후 국비지원에 대한 의존 없이도 수영구를 문화도시로 지속 성장시킬 재원과 동력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되었다.

문화도시 조례 포럼이 개최되기까지 수영구는 2022년부터 조례 제정을 위한 시민기획단을 구성하여 운영하여 왔으며 문화전문가들이 참여한 컨설팅, 회의 등을 거쳐 수영 문화도시 조례 포럼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차재근 지역문화진흥원장이 「법정문화도시 5년을 통해 본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와 조례 제정」이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어서 양혜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본부장이 「문화정책연구자의 입장에서 본 문화와 조례」라는 주제로 그리고 특별히 초청한 일본 큐슈산업대 류영진 교수가 「조례로 보는 일본의 도시와 문화」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에 이어서 영도와 김해 문화도시의 조례 사례를 고윤정 영도문화도시 센터장과 김은아 김해문화도시센터 총괄PM이 각각 발표했으며, 뒤이어 박진명 수영문화도시센터장이 수영구 문화도시 조례를 만들어오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수영 문화도시 조례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포럼의 전 과정에 참석하여 그 취지와 의미에 대해 “우린 단지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문화도시를 하는 것이 아니다. 수영구 문화도시는 우리의 아이들이 이 도시에서 만족하고 지금의 세대보다 더 멋지고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문화도시다. 이번 수영구 문화도시 조례 제정은 5년후, 10년후까지도 내다보며 지금 세대와 미래 세대가 모두 행복한 도시, 문화로 지속 성장하는 도시 수영을 만들기 위한 필수 과제다.”라며 문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문화도시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조례 포럼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음 포럼은 7월 28일 「수영구 의회와 함께하는 문화도시 지속과 재원」이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이어서 8월 23일에 「수영구에서 활동하는 문화관계자들과 함께하는 공간의 연결과 문화도시」주제로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