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양각색 살맛 나는 중구를 만들겠다”
…김영길 중구청장,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
- 지난 1년 주요 성과 및 미래 구정운영 계획 설명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4일 오전 11시 20분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김 구청장은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성과와 미래 구정운영 계획 등을 설명했다.

우선 지난 1년 동안의 주요 성과로 비즈니스 구청장을 자처하고 중앙정부와 울산시 등을 돌며 177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확보한 것을 꼽았다.

이와 함께 △테크노파크 일원 도심융합특구 선정 △혁신도시 및 성안동 일대 거점형 스마트시티 선정 △눈꽃축제 및 태화강마두희축제 성공 개최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청년야시장 개장을 통한 원도심 활력 증진 △B-0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원 △여름철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을 들었다.

이어서 남은 임기 동안 ‘각양각색의 살맛 나는 중구’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선 ‘건강한 삶을 가진 중구’를 목표로 입화산에 산림휴양관·키즈레포츠 체험존·생태체험관·명품 숲길 등 다양한 숲 체험 시설을 조성하고, 황방산에 순환 산책로를 만들어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물하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로 ‘오감만족의 즐거운 중구’를 위해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을 매일 열리는 상설야시장으로 전환하고 문화의거리와 동헌에서 다양한 문화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앙전통시장 내 회타운과 나이트클럽 입점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로 ‘지역경제를 풍요롭게 만드는 관광 중구’를 위해 눈꽃축제와 태화강마두희축제의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추가로 태화강을 중심으로 태화강국가정원·입화산·원도심·병영성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을 하나로 연결해 특색 있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태화강국가정원 인근에 숙박시설을 유치·확충해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변화하는 중구’를 위해 도심 유일의 공공골프장 조성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현첨단산업단지 조성, 신세계복합쇼핑몰 및 동원개발 주상복합시설 조기 착공, 청남의료복합타운·울산상공회의소 이전, 중부도서관 및 중구축구장 건립 등에 박차를 가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비즈니스 구청장으로서 21만 구민의 행복과 중구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쉬지 않고 달리겠다”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더욱 속도감 있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면서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활력이 넘치는 종갓집 중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참조>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존경하는 21만 중구민 여러분

누구나 살고 싶은 종갓집 중구를 목표로
쉼 없이 달려 왔던
민선8기의 지난 1년을 돌아보니항상 저를 응원해주신 우리 중구민들이 있어든든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민선8기가 달려온 지난 1년,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걸 이뤄냈습니다.

취임직후 비즈니스 구청장을 자청해서울사무소를 만들어
중앙정부와 국회, 울산시를 돌며,예산 마련과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지난 연말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7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무엇보다, 테크노파크 일원이 도심융합특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수 천 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국책사업인 도심융합특구는우리 중구에 기업과 인재가 몰리며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아울러 혁신도시와 성안동 일원에400억원의 국시비가 투입되는거점형 스마트시티 선정으로오는 2025년이면 우리 중구도새로운 미래도시의 외형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중구의 정체성을 담은 우리 원도심도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개최기간을 연장한 눈꽃축제와원도심과 태화강을 연계한 태화강마두희축제는축제의 본질처럼 모두가 즐겁고
지역 상권에 보탬이 되는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으며 우리 중구의 문화 경쟁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재개장한 청년야시장은
판매대 운영자의 다수인 20~30대 청년들이,떠나갔던 청년들의 발길을
원도심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며
새로운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습니다.

중구의 정주환경 개선에 신호탄이 될
재개발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B-05 복산동 구역은울산 최초로 재개발이 완공되어, 9월이면 2,600세대의 입주가 시작되고,4,000여세대의 B-04 구역도,하반기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나면,재개발사업에 다시 속도가 붙을 것입니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중구 만들기 역시
민선8기의 핵심 성과로 꼽고 싶습니다.

지난 해, 두 차례 태풍 내습 당시
상습침수구역인 태화시장 일원에는공무원과 상인들이 함께 힘을 모으고전국 최초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설치하여,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재난 대응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하지만, 고질적 침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배수펌프장과 고지배수터널 설치는민선7기가 충분한 예산을 확보하고도공사가 지연되어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민원해결도 단체장의 능력이라는 생각으로, 온 행정력을 집중하여 마무리토록 하겠습니다.
이제, 남은 임기동안 저는더욱 더 땀흘리고, 발품 팔아 ‘각양각색의 살맛나는 중구’로 만들겠습니다.

첫째, 건강한 삶을 가진 중구입니다.

입화산과 황방산을 거점으로
도심 속 숲이 가진 경쟁력을 적극 살려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친화적 삶을 선물하겠습니다.

국내유일 도심에 있는 입화산 자연휴양림에체류형 숙박시설인 산림휴양관을 건립하고,키즈레포츠 체험존, 생태체험관 및명품숲길 조성으로,즐기고 체류하는 종합선물세트를 선물할 것입니다.

지금도 많은 시민이 찾으며
맨발 맛집으로 거듭나고 있는 황방산은순환산책로를 개발하고, 주차장도 조성해전 국민이 찾아오는맨발성지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둘째, 오감만족의 즐거운 중구를 만들겠습니다.

울산큰애기 청년야시장을매일 열리는 상설야시장으로 전환하고, 문화의거리와 동헌은언제라도 즐길 수 있는 놀이터와 공연장으로 변모시켜구민들에게 보고, 듣고, 즐기는 장소로 제공해 찾아오는 원도심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연내 회타운과 나이트클럽의 입점이 되면,원도심은 MZ세대에서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전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오감만족의 공간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셋째, 지역경제를 풍요롭게 만드는 관광 중구입니다.

이건희컬렉션을 통해 늘어난 유동인구가지역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었듯이눈꽃 축제와 태화강 마두희축제의성공적인 개최를 통해중구를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전환시켜 나가겠습니다.

울산의 보물인 태화강을 중심으로, 국가정원, 입화산, 원도심, 병영성 등중구의 자원을 하나로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하고,
국가정원 인근 숙박시설을 유치․확충하여,
머무르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주여건이획기적으로 변화하는 중구입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도심 유일의 공공골프장 조성과주거‧산업‧문화가 복합된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박차를 가하고,

장현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신세계복합쇼핑몰,동원개발 주상복합시설의 조기 착공,청남의료복합타운, 울산상공회의소 이전에도행정력을 집중시켜 나가겠습니다.

중부도서관, 중구 축구장과중부권 노인복지관, 실내체육관 등획기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사업들이 완공되면, 중구는 새로운 지도를 그리게 될 것입니다.

지난 1년간 주민들께서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이 희망의 씨앗이 되어큰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약속 드렸던비즈니스 구청장으로,
더 자주 중앙정부를 돌며 국비확보에 매진하고
더 열심히 국회를 찾아 지역 정치권과의 연계하며
더 치열하게 울산시를 찾아 지원을 받아내겠습니다.
21만 구민의 행복을 위해 뛰고
중구의 중단 없는 발전을 향해 내달리겠습니다.
누구나 살고 싶은 중구에
희망의 노래가 가득하도록
구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4일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김 영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