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동 울산 북구청장은 지난 2023년 6월 27일 오전 11시 프레스룸에서 민선8기 취임1주년 " 주민과 함께 한 약속, 초심을 잃지 않고 명품 북구를 위해 나아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하였으며, 그 원문은 아래와 같다.

<원문>
 주민과 함께 한 약속, 초심을 잃지 않고 명품 북구를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다음달이면 민선8기 출범 1주년이 됩니다.
먼저 울산 북구 첫 재선 구청장으로서
저에게 주민과 북구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아낌없이 보내주시는
주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2만 북구민 여러분!

지난 1년은 그 어느해 보다 의미 있고 바쁜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주민을 생각하고 ‘이청득심(以聽得心)’의 마음을 새기며
“새희망 미래도시, 명품북구”를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북구 구석구석을 다니며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먼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과 소통하기 위한
현장 구청장실과 찾아가는 동행정 현장토크를 추진하여
주민 한 분도 불편함이 없도록
신뢰 가는 소통행정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노력한 결과,
‘울산 재해 예방사업 단일 최대 규모,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490억 원을 확보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주거생활권을 조성할 수 있는 큰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100년 넘게 도심을 갈라놓았던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정비하고
울산숲을 조성하여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미래지향형 녹색도시와
100년 숲 만들기의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또한, 울산 첫 공립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인 울산북구실버케어센터 건립, 근로장애인의 고용환경 개선과 자립능력 지원을 위한 북구장애인보호작업장 신축, 다양한 보건·의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한방진료소 개소 등 맞춤형 희망복지를 구현하였습니다.

물론, 북구 주민 모두를 향한 마음만큼
모두를 만족시켜 드리지 못한
미해결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새희망 미래도시, 명품북구”를 위해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저에게 맡겨진 남은 3년,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한걸음 한걸음 주저하지 않고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첫째, 모두가 잘사는 경제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북구는 대기업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921개의 강소기업이 있습니다.
작년 국내 첫 현대자동차 전기차 전용 울산공장 신설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미래차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투자유치기업 및 미래차 부품사 전환사업
그리고 중소기업,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에
재정, 기술 및 창업을 지원하여
풀뿌리 지역경제와 신성장 혁신산업을 함께 성장시키겠습니다.

청년, 여성, 시니어, 취약계층 및 퇴직자까지
계층별 다양한 고용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또한 高부가가치 지역특화 관광산업 조성을 위하여
강동해안공원 및 강동 카페로드 조성,
진장쇼핑단지 활성화, 진장디플렉스 리뉴얼 등
북구 곳곳의 지역상권을 살려
기업, 상인 그리고 주민
모두가 상생하는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둘째, 다함께 누리는 교육문화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북구의 역사를 담고 주민 모두가 향유할 수 있는
교육문화 인프라를 조성하겠습니다.
울산숲과 연결된 호계역사 부지를 활용하여
자연과 사람 그리고 예술이 공존하는
아트전시관을 건립하여 북구의 랜드마크로 만들겠습니다.
철의 역사를 반영한 달천철장 실감콘텐츠를 조성하여
쇠부리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고
북구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강동바다도서관과 농소2동 운동장을 건립하고
생활체육 편의시설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선하겠습니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답게
생애맞춤형 평생학습권과 고품격 문화생활을 보장하고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건강지원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셋째, 일상이 편안한 스마트 그린도시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도심 곳곳에 울산숲 순환산책로, 자녀안심그린숲,
테마가든, 송정박상진호수공원 도시생태휴식공간 등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 쉬는
자연친화적 탄소중립 녹색도시를 만들겠습니다.

100년의 역사를 지닌 호계역을 중심으로
폐선부지를 활용하여 호계역 공원, 창평 어울마당,
폐철도 교량을 활용한 보행공간에서 주민휴식공간까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하나로 연결하여
역사·문화·자연이 어울어진
매력 넘치는 도시로 다시 태어나겠습니다.
주민의 스마트하고 안전한 정주여건을 위해
재난재해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재난관리 및 스마트 계측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명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정자천 및 상안천 정비, 산사태예방사업 등
각종 재해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켜드리겠습니다.

스마트 바닥 신호등 및 구국도 31호선 가로등 및 경관조명 설치,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치매예방관리시스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구축, 모바일 헬스케어 등
주민의 편리한 일상을 지원하겠습니다.

넷째, 배려하고 소통하는 주민자치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현장 구청장실, 새해 미래도시 비전 현장토크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열어
주민과 공감하는 행정을 실천하고,
주민이 주인이 되는 북구를 완성하기 위해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와 운영 기반 마련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습니다.

사회적 약자들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가대경로당,
장애인복지관,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등
모두를 배려하는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겠습니다.

전 구민을 대상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찾아가는 가사도움서비스’를 실시하여
현장중심 실천행정을 이뤄나가겠습니다.

22만 북구민 여러분!

올해도 주민과의 만남에 설레하고,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해 나가는 것을 기뻐하며,
더 겸손한 자세와 따뜻한 마음가짐으로
명품북구를 위해 두 발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새희망 미래도시, 명품북구”를 위해 늘 함께 해 주시고
민선8기 2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 6월 27일
북구청장 박 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