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철새마을도서관, 전국 어린이독후감대회...3명수상
- 철새마을도서관 어린이작가교실 수강생 동화작가 꿈에 한 발짝 -

남구 철새마을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작가교실’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3회 이주홍 어린이 독후감 쓰기 대회’에서 고학년 부문 차상과 역시 고학년 부문 참방 2명과 저학년 부문 참방 1명이 수상했다.

‘이주홍 어린이 독후감 대회’는 해마다 여는 이주홍문학축전의 부대 행사 중 하나로 근대 아동 문학의 기반을 닦은 향파 이주홍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 어린이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독후감 대상 도서는 향파 이주홍 선생의 작품들로 울산 지역 수상자 5명 가운데 4명이 철새마을도서관 어린이작가교실 수강생들이 차지했다.

철새마을도서관은 2022년 4월부터 작가의 꿈을 가진 주민 대상으로 전문 글쓰기 프로그램인 ‘쓰리, 쓰리 동화쓰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작가교실 2개 반과 성인동화창작반, 삼호여지도반으로 나누어 글쓰기에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운다.

지난해 동화작가를 배출한 ‘성인동화창작반’에 이어 ‘어린이작가교실’에서 전국적 독후감대회에서 수상자를 여러 명 낸 성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립도서관인 철새마을도서관의 전문 글쓰기 프로그램 운영이 대외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작가의 꿈을 가진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도서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