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선지능인’복지사각지대, 주민이 직접 해결!
「수영구 국민정책디자인단」운영 시작
•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경계선 지능인󰡑지원방안 모색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지난 24일 경계선 지능인의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발굴․지원하는 ‘수영구 국민정책디자인단’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인’은 장애에 해당되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71~84로 일반인보다 낮은 지능을 가진 사람으로, 통계적으로 인구의 12~14%인 약 7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정책수요자인 국민이 직접 국민을 위한 공공서비스 및 정책을 전문가인 서비스 디자이너, 공무원과 함께 만드는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로, ‘수영구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역 주민, 교수, 공무원, 유관기관 등을 포함, 16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앞으로 활동방향과 운영방법 등 기본적인 교육을 받은 수영구 국민정책디자인단은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10~12회의 회의와 현장 활동을 통해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서비스․정책들을 발굴할 예정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주민소통과 참여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공공서비스와 정책들을 많이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구정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