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신정3동 도시재생 주민대학으로 골목에 활력 더해
- 신정3동 도시재생 자생력강화를 위한 공동체 활동 및 성과공유 -

울산남구는 신정3동 도시재생사업으로 운영된 도시재생주민학교의 성과공유회와 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신정3동 골목대장을 찾아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공동체 리더발굴과 주민공동체 자생력강화, 공동체 나눔행사 등의 주제로 주민들과 함께 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신정3동 골목대장을 찾아라!’는 △도시재생 공동체의 이해, △공동체 분쟁조절 및 리더십교육, △공동체지원사업 모의공모전 및 공동체활동, △신정3동 공동체 나눔행사 등 신정3동의 주민들이 골목대장이 되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아갔다.

이번사업은 도시재생공동체 사례강의를 시작으로 리더발굴을 위한 성향검사, 리더십교육, 공동체 활동간 혹시 모를 주민들 간의 분쟁해결을 위한 분쟁조절 교육과 주민 공동체가 스스로 지속되기 위한 모의공모전, 공동체 가상펀딩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마을활동기획과 활동계획을 나누며 공동체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이를 밑거름 삼아 공예 공동체(자수행주 및 다육이 액자 만들기), 문화체험 공동체(막걸리 담그기 및 새싹삼 키트만들기), 아카이빙 공동체(신정3동 사진기록) 등 3개의 공동체를 구성하여 활동을 이어 갈수록 주민들끼리 웃으며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를 묻는 다정한 이웃의 관계로 발전해 신정3동의 활력을 가져왔다.

또한, 신정3동의 도시재생공동체를 알리고 확장하기 위한‘신정3동 공동체나눔행사’를 진행하여 60여명의 주민들이 다육이 액자만들기, 수경재배 새싹삼 화분만들기, 신정3동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 추억의 교복을 입고 폴라로이드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신정3동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며 도시재생 공동체에 대한 인식을 높였다.

이날 ‘신정3동 골목대장을 찾아라! 성과공유회 및 수료식’에서는 사업 참여주민과 관계자 20여명이 모여 공동체활동에 대한 소감과 활동내용을 공유하였으며, 공동체리더 및 마을강사를 선정하여 인증명찰을 수여하고, 수료식과 수료증 수여, 주민들이 공동체활동으로 직접 담근 막거리 시음회와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마을활동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번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공동체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공동체 나눔행사를 통해 공동체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고, 남아 있는 세부사업 또한 조속히 마무리하여, 신정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