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문수로 동문디이스트, 제18호 금연아파트 지정
-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아파트 -

남구보건소는 9일 신정동에 위치한 문수로 동문디이스트 아파트를 울산 남구의 제18호 금연아파트로 지정하고 지정서를 전달했다.

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제5항에 따라 세대주 1/2 이상의 동의를 받아 금연아파트 지정을 신청하면 공용공간에 해당하는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문수로 동문디이스트는 주상복합형 아파트로서 국민건강증진법 상 연면적 1000제곱미터 이상의 복합용도 건축물로 기존에도 금연 시설이었으나, 이번 지정으로 공동주택까지 포함한 건물 내 모든 공용 구간에서의 흡연이 금지되며, 이후 3개월간의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9일부터는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남구보건소는 아파트의 주출입구 등에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현판, 표지판 및 현수막을 지원하였으며, 공동주택 내부적으로 안내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입주민이 금연 환경 조성에 적극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재혁 남구보건소장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아파트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