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반려동물 공존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 길고양이 공개 강연 및 반려인을 위한 실습 교육 -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증가하는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가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최근 들어 이슈가 되고 있는 길고양이 학대 등을 예방하고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오는 5월 13일 창원시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길고양이 어디까지 알고있나요?’를 주제로 무료 공개강연을 실시한다.

고양이는 반려견과 함께 사람들에게 친근한 동물이지만 잘못된 정보로 오해가 확산되면서 사회 갈등으로 번지는 실정이다. 이에 창원길고양이보호협회와 함께 길고양이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 공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강연을 마련하였다. 강연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찰카기’김하연 작가가 진행하여 길고양이에 관한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전망이다.

또한, 반려견과 반려인을 위한 “서툰 당신의 개, 반려견 문화교실”을 5월 9일부터 6월 9일까지 5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1기와 2기로 나눠 대면교육으로 실시하며, 창원 펫-빌리지 놀이터(성산구 상복동 567)에서 진행된다. 가정에서 반려견을 키울 때 필요한 기초이론과 실습교육, 반려인의 수요가 많은 문제행동 교육뿐만 아니라 개인별 1:1 상담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길고양이 공존문화 확산 및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반려인·비반려인·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강연, 교육, 행사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