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방서, 소방안전관리자 겸직 제한 주의

의령소방서는 특급·1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는 타 분야 겸직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2022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는 특급(30층 이상 또는 10만㎡ 이상)·1급(1만5천㎡ 이상) 소방안전관리자의 경우 겸직으로 인한 업무 소홀을 방지하고자 안전관리 업무만을 전담하게 하고 있다.

법 시행 당시 다른 안전관리자를 겸직하고 있는 소방안전관리자는 6개월 이내 까지는 겸직이 가능하나 6개월의 유예기간 이후에는 겸직이 불가하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종찬 의령소방서장은 “6개월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내달 이후 특급·1급 소방안전관리자 겸직 관련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겸직 제한과 관련된 법령 정보를 널리 홍보하여 변경된 법적 취지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