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직원 운동프로그램 『운동할래? 병원갈래?』
- 3월부터 8월까지 강의와 운동 프로그램 진행
- 운동의 생활화, 걷기의 습관화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대한메포츠협회(회장 나용승)와 협약을 맺고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동할래? 병원갈래?』를 운영 중이다.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건강관리가 필요한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은 질환 관리와 운동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였고, 4월부터 8월까지는 주2회 운동 지도, 매일 만보걷기 과제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을 극복하고,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한 참여자는 “나이가 들며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만 쉽게 시작하지 못했는데, 퇴근 후 운동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 만족스럽다. 운동도 열심히 참여하고, 매일 만보걷기도 해서 혈압을 낮춰보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직원 개인의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인식 전환을 통해 행동하고, 남구민을 위한 건강정책을 개발하여 보다 더 건강한 남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운동할래? 병원갈래?』참여자는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및 원스톱건강관리사업 등으로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남구보건소는 주민 대상 운동 프로그램도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