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 천마산로 초장공영주차장 준공
4월 1일부터 운영…노후주택 밀집지역 주차 불편 해소

부산 서구 초장동 산복도로 천마산로 변에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인근 주민들의 주차 및 차량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구(구청장 공한수)는 사업비 13억여 원을 투입해 천마산로 변인 초장동 137-1 일원에 총 28면 규모의 초장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지난 31일 오전 10시30분 준공식을 가졌다. 운영은 4월 1일부터 시작된다.

주차장이 들어선 곳은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산복도로 고지대로 기존 주거지전용 주차장을 제외하고는 주차장이 한 곳도 없어 주민들이 주차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로 인해 불법주차 민원도 자주 발생했는데 이같은 문제점이 모두 해결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초장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천마산로의 한쪽을 차지하고 있던 기존 주거지전용 주차장이 없어지면서 차량 교행이 가능해져 산복도로 풍경 맛집으로 소문난 누리바라기전망대, 천마산 하늘전망대, 한마음행복센터 풍천카페 등을 찾는 차량들도 훨씬 수월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