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2023년 연제구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추진
주민이 직접 제안·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연제구 거주 5인 이상 단체면 누구나 신청 가능 

연제구(구청장 주석수)에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 문제를 직접 해결하고 마을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3년 연제구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환경, 안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여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등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았다.

2022년에는 5개 마을공동체에 2,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연제구 소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숲 밧줄놀이 및 주말 가족놀이터를 운영하여 마을공동체 형성의 기반을 마련하였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화를 위해 쓰레기 줍깅,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을 실시하였다.

또한 다문화가정과 소통·화합하는 ‘나눈多문화’, 연제구의 다양한 역사・문화・행사 및 주민들의 삶을 인문학과 접목한 마을작가(스토리텔러) 양성,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홈패션 수업 진행 및 홀로 어르신을 위한 파자마 기부활동 등 이웃과 우리 마을에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연제구에 거주하고 있는 5인 이상의 주민과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구 도시재생과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최종 3~4개의 마을공동체를 선정하여 최대 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동체 선정 이후에는 사업 추진 및 보조금 집행 전반에 대한 행정지원 및 컨설팅을 실시하여 마을공동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고, 12월에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여 마을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파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연제구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통해 그간 많은 마을 공동체가 발굴되어 기쁘다”며,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공동체의식을 회복하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