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라 마을공동체!...북구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사업 추진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3월 30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북구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사업’ 공모 선정된 단체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3년 북구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은 마을공동체가 주체가 되어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마을공동체 생태계를 조성해 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형성된지 5년 미만의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해보자사업’과 5년 이상 활동을 지속해 온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하는 ‘나아가자사업’, 2개 이상의 마을공동체가 연합해서 추진하는 ‘모이자사업’으로 나눠 1월 사업 공모를 통해 18개 마을공동체가 공모 신청했다.

구는 각 사업별 자체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보자사업’에 5개 단체와 ‘나아가자사업’에 8개 단체를 최종 선정하여 이날 업무협약을 거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향후 구는 마을공동체 활동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마을공동체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오태원 구청장은 “지역의 문제를 주민이 주체가 되어 해결방안을 찾아 가는 것이 주민자치의 본연의 가치”라면서 “나눔과 연대의 정신이 담긴 마을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우리 구가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