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상반기 불법자동차 일제점검 실시

경찰 및 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합동
불법 구조변경, 안전기준 위반 차량 등 단속 강화

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3월 20일부터 경찰,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정비관련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불법자동차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불법 구조변경 및 안전기준 위반 차량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여 자동차 무단방치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선진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사고다발지역과 교통법규 위반이 빈번한 곳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여 점검내용 등을 홍보하고 있다.

법규 위반 차량 소유주에게는 자동차관리법령에 따라 △불법 구조변경 차량은 원상복구 명령 및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안전기준 위반 등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미등록 타인 명의 자동차(속칭 대포차)는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 △무단방치 자동차는 자진처리를 유도하고 응하지 않는 경우, 견인 후 강제 폐차·매각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불법자동차에 대한 지도·점검을 지속하여 진행할 것”이라며 “안전한 자동차 운행 환경 조성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