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개학 맞이 “어린이 보호구역”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개학을 맞아 6일부터 31일까지 20일간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어린이보호구역은 2021년 10월 21일부터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라 해당 구역 내 주․정차가 전면 금지되었으며, 과태료도 일반 도로보다 3배가 많은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점 단속 구간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인도 ▲횡단보도 ▲곡각지점 등으로 등․하교 시간대인 오전 8시~9시 및 오후 2시~6시에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중구는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단속 강화를 위해 지난해 초등학교 주출입구 9개소에 불법 주․정차 고정식 무인 단속 장비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에 대해 지속적인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단속을 강화하여, 어린이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