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이 오는 2월 25일 토요일 오후4시, 기장군청 차성아트홀에서 창단 2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기장군 청소년 예술문화 발전에 뜻있는 학부모와 음악선생님들의 마음이 하나 되어 관내 초등학생, 중학생으로 결성된 자생 청소년 문화단체이다.

2003년에 창단하여 정기연주회와 창단 20주년을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전국리코더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모스크바, 싱가폴, 불가리아, 일본, 프랑스, 베트남 등 해외 청소년 합창단 및 오케스트라와 활발한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주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정기연주회로 공연 관람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전문단원의 ▲교향곡 제25번 G단조 작품 183 중 1악장을 시작으로 ▲전통 크리스마스 캐럴인 데크 더 홀 ▲비발디의 봄: 알레그로 등의 연주와, 수습단원의 ▲영화 라라랜드 OST인 ctiy of stars ▲이무진의 신호등 연주를, 그리고 예비단원의 ▲영화 사운드오브 뮤직 OST인 도레미송 등 다채로운 곡들의 향연과 아울러 ▲동요 상어송과 대중음악인 BTS 메들리까지 다양한 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참석으로 긴 코로나의 공백을 무색하게 할 만큼의 힘찬 날개짓을 하고 있는 합주단에게 응원의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청소년리코더합주단은 지난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베트남 다낭을 방문하여 국제 문화교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