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명 선발해 각 200만원 지급 -

울산남구장학재단은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23명에게 200만원씩 총4,6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재단법인 울산남구장학재단은 지난 17일 진행된 2021년도 제4차 이사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구장학재단은 5일부터 12일까지 접수를 받고 10월 중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하고 이달 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사업장 소재지가 남구인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로서, 신청일 현재 가족의 전부 또는 일부가 1년 이상 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 초ㆍ중ㆍ고 중 한 개 학교를 남구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학생으로서 가구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학교성적은 1학년 재학생은 고등학교 평균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되고, 2학년 이상 재학생은 직전 2개 학기 평균평점이 4.5만점인 경우 3.0 이상이어야 된다.

이번 장학금은 소상공인 자녀 대학생의 학업장려를 위한 생활비로 지원하게 되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가정에 학비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

서동욱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도 마음도 지친 소상공인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들의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생 신청은 남구청 홈페이지와 남구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할 수 있으며, 접수는 남구장학재단 사무국으로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재단 사무국 ☎052-260-3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