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부활절을 맞은 동구지역 교회 및 성당 92개소를 대상으로 4월 4일 코로나19 방역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일제점검 했다.

동구청은 이를 위해 울산광역시의 사회적 거리두리 1.5단계 행정조치 고시사항 안내공문 및 부활절 예배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협조 공문을 미리 발송하고, 이날 안전거리 유지 및 출입자 명단 작성, 마스크 착용 준수 등을 점검했다.

지난해부터 관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계속적으로 안내공문 발송과 매주 2회 방역준수 협조 문자발송, 정기적인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관내 종교시설을 매개로 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아직 발생하지 않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한정된 공간에 가족 단위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종교시설의 특성을 감안해, 지난 3월 29일부터 강화된 1.5단계 안전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코로나19 감염 차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