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을 맞아 부산 남구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드래곤밸리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참여 17명, LNG 등 청정연료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 인력 15명, 디지털 콘텐츠 디자이너 20명 등 총 52명의 청년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 실정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일자리를 주도적으로 설계, 추진하는 일자리사업이다.
이번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 결과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국비 5억 8천만원을 지원받아 시행이 되며,

코로나19 위기에 따라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발맞춰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직무교육의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기업에게는 사업방식과 업종을 비대면․디지털 산업으로 전환하여 신산업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기업에게는 10개월 동안 인건비 1인당 월 200만원(기업체 자부담 10% 포함)을 지원하고 청년에게는 일자리와 직무전문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포스트코로나에 맞춰 기업에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유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취업이 힘든 청년에게는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