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여성자원봉사회(부회장 손태임)는 25일 오후 2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천강 일대 각종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중구여성자원봉사회는 평소 ‘1사1하천 살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동천강변의 쓰레기 및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 제거 등 자연보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방문객 및 주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 주변을 중심으로 버려진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잡초와 나뭇가지 등을 제거해 동천강변 산책로의 쾌적한 환경 조성에 힘썼다.

중구여성자원봉사회 손태임 부회장은 “중구민들이 즐겨 찾는 쉼터인 동천강변을 깨끗하게 보전하는데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참여 기업과 단체들의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지속적 환경 정화 활동 참여가 가능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1사1하천 살리기 운동’을 통해 지역 내 태화강과 명정천 등 5개 하천 17구간에 26개의 단체 및 기관이 참여해 책임구간별로 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