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2021년도 예산안으로‘20년 당초예산 9,045억원보다 280억원이 증가된(3.09%) 9,325억원을 편성해 의회에 심의를 요청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 추후 송부>

이 중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594억원 증가한 8,843억원이며, 특별회계는 482억원으로 314억원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입은 경기침체에 따른 지방세, 지방교부세·교부금이 다소 감소하였고, 국·시비 보조금은 증가했다.

일반회계 분야별 편성내역으로는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사회복지분야가 3,063억원으로 당초예산안으로는 처음 3천억원을 돌파하였고, 울주 30만 인구 확보와 도시개발 육성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가 839억원, 6차산업을 선도하는 농림해양수산분야가 834억원으로 뒤를 잇는다.
사회복지분야에는 내년 처음 편성되는 청소년 성장지원금 15억원,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10억원을 비롯해 올해부터 지원하였던 신혼부부 주거비용 및 주택매입·전세자금 이자 지원 12억 원도 지속 편성했다.

그 외 기초연금 761억원, 생계급여 147억원, 보육료 지원 308억원, 보육교직원 지원 166억원, 아동수당 134억원, 주거급여 63억원, 어린이집 지원 57억원, 가정양육수당 46억원, 출산장려금 29억원, 무상급식비 21억 등도 편성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100억원, 공공근로 및 울주형일자리 28억원, 자활근로사업 20억원 등을 편성하고,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이차보전금 42억원,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12억원, 기업투자유치보조금 11억원도 편성했다.

주요 현안사업으로는 울주 미래성장동력 기반 마련을 위한 울주형 공공형타운하우스 258억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온산·언양·웅촌) 181억원, 6차산업 활성화 84억원, 축산사육기반 강화에 58억원을 편성하고,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울주종합체육센터 건립 88억원, 옹기마을 명소화 사업 24억원과 내년부터 본격 운영되는 울주씨름단과 울주문화재단에도 각각 18억, 21억원을 편성했다.

이선호 군수는“내년 예산안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뒀다. 내년 세수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경기부양과 군민의 복리증진, 그리고 중장기적인 울주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초예산안은 오는 27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받아 다음달 14일 최종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참조> 기자회견문<울주군, 2021년도 당초예산 편성 기자회견>

○ 존경하는 23만 울주군민 여러분,
기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울주군수 이선호입니다.

○ 올해 우리는 한 번도 겪어 보지 못한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 코로나19로 글로벌 경제가 둔화되고,
국내경제가 악화되는 등 모두가 어려운 때입니다.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세입 불안이 확대되고 있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는
지자체가 반드시 이뤄야 하는 숙제입니다.

○ 내년도 당초 예산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2021년도 우리 군 예산은
코로나19 대응과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 예산의 총 규모는 9,325억 원으로
- 일반회계 8,843억 원, 특별회계는 482억 원으로
- 전년 대비 280억 원, 3.09% 증가했습니다.

○ 경기 불황으로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올해 예상되는 순세계잉여금을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또한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로
국·시비 389억 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다음은 일반회계 분야별 예산안입니다.

○ 우리 군 예산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복지분야는 34.63%로
올해보다 358억 원이 늘어난 3,063억 원이며,
당초예산안으로는 처음으로 3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 다음은 인구 30만을 목표 달성을 위한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9.48%인 838억 원을 투입했으며,

○ 울산 농업의 미래인
농림해양수산 분야에도
9.43%인 834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 그리고 도시 인프라 구축 및 정비를 위한
교통 및 물류 분야에
8.77%인 775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보다 220억원 줄였습니다.

○ 울주문화재단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문화 및 관광분야에
7.44%인 658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 다음은 분야별 주요사업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분야는 복지입니다.
23만 군민의 안정적이고 안전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기초연금 761억 원, 생계급여 147억 원,
주거급여 63억 원과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1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 ‘아기 키우기 좋은 울주’ 에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보육료 지원 317억 원, 아동수당 134억 원,
보육교직원 지원 166억 원, 어린이집 지원 57억 원,
가정양육수당 46억 원, 출산장려금 29억 원,
무상급식비 21억 원과 더불어
2021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청소년 성장지원금 15억 원도 반영했습니다.

▶ 위드 코로나 시대,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습니다.
노인일자리사업 100억 원, 자활사업 20억 원,
공공근로사업 및 일자리창출 26억 원,
청년센터 및 청년일자리·창업지원 23억 원을
투입하겠습니다.

○ 울주 미래를 위한 사업도 속도감 있게 진행하겠습니다.
울주형 공공타운하우스 건립에 258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온산, 언양, 웅촌) 181억 원,
취약지역 개조사업 21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 울주의 무한한 가능성이자 필수 산업인
농림해양수산 분야도 계속 발전시키겠습니다.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60억 원을 포함한
6차산업 활성화에 84억 원,
농업기반시설 확충 93억 원 ,
축산사육기반 강화에 58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 교통 및 물류 분야에는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지원 264억 원,
반송~삼동 상작간 도로개설 공사 70억 원,
범서 군도 31호선 선형개량 공사 18억 원,
그 밖의 도로관리 및 정비에 239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 울주 문화와 관광 활성화에도 노력하겠습니다.
울주종합체육센터 건립 88억 원,
울주세계산악영화제 24억 원,
옹기마을 명소화 사업 24억 원
울주문화재단 운영 21억 원과 더불어
울주씨름단 운영 18억 원도 더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42억 원,
기업투자유치보조금 11억 원,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12억 원도
잊지 않고 편성했습니다.

(마무리 말씀)
○ 존경하는 23만 군민 여러분,
기자 여러분!

○ 앞서 말씀드렸듯이,
내년 예산안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더불어 세수를 좀 더 효율적으로 편성해
군민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울주군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내년도 예산안이 당초 목적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립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