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달천철장에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2020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달천문화광산'은 사전 신청한 10팀(팀당 2~3인)을 대상으로 수요일에는 일상생활에 유용한 기술을 가진 주민을 강사로 초청해 체험행사를, 토요일에는 지역예술가와 주민예술 동아리 공연 무대와 달천철장의 기억을 인터뷰 형식으로 이어보는 '기억이음'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11월 4일 오후 3시부터 '다드림'과 함께 하는 '셀프 커피의 품격'이, 7일 오후 3시부터 국악실내악단 파래소, 사물놀이 파랑, 춤타래가 출연하는 달천플러그인과 울산문화재연구원 황창한 조사연구부장을 초청해 달천철장의 발굴 과정에 대해 들어보는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 요즘, 달천철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에 참가해 문화의 향기로 일상을 다독여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달천문화광산' 참가신청은 울산쇠부리축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쇠부리축제 추진위원회 사무국 전화(☎293-35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