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가 29일 오전 부산참여연대에서 열린 ‘제2회 구·군 좋은 정책상 시상식’에서 녹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군 좋은 정책상’은 부산 참여연대가 정책혁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기초지자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다.

부산진구는 ‘지구를 심폐소생하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밀착형 재활용 시책’이 ‘녹색상’에 선정되어 작년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진구 만들기’로 ‘자치상’을 수상한데 이은 연속 수상이다.

‘좋은 정책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지자체는 부산진구가 유일하다.

부산진구는 단독주택 재활용품 수거 주2차례 시행, 일회용컵 수거사업, 시민공원과 어린이대공원 재활용품 수거사업 등 생태․환경 측면에서 돋보이는 정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플라스틱, 비닐 등 재활용쓰레기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이 편리하게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해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