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가 지난 29일 부산참여연대 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부산참여연대 ‘좋은 정책상' 시상식에서 자치상을 수상했다.

부산참여연대에서 수여되는 ‘구·군 좋은 정책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방자치를 실현하고자 애쓰는 기초지자체의 정책을 발굴하고, 자치성, 혁신성, 공공성을 강화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상으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부산 서구는 ▻ 내일을 꿈꾸는 비석문화마을 – 아미초장 도시재생 프로젝트라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공모하여 「집수리 사업」, 「골목빨래방」, 청소년 공동체 「욜로」 등 주민의 필요와 요청에 기반한 지역밀착형 사업 추진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업 기획단계에서부터 주민공동체와 함께하고 모든 사업에서 전문가, 주민, 행정이 의사결정을 함께하는 선도적인 「민관 거버넌스 체계 구축」은 다른 지자체에서 보기 드문 우수한 사례라는 평가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제2회 부산참여연대 좋은 정책상 수상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서구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 하라는 뜻으로 생각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딱! 살기 좋은 도시 서구’ 만들기를 완수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