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에서 운영중인 청소년수련시설인 공업탑청소년문화의집에서 28일 울산광역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제3회 청소년드론페스티벌을 초·중·고 청소년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드론 페스티벌은 비대면형인 드론키트 제작하기와 대면형인 청소년 드론 레이싱대회로 혼합형으로 새롭게 구성하여 청소년의 창의력과 재능을 펼칠 기회를 제공했다.

드론키트 제작은 사전 신청한 초·중·고등 청소년들에게 드론키트를 배부하여 각 가정에서 제작 영상을 참고하여 직접 드론을 제작해보고, 제작한 드론으로 레이싱대회에 참가했다.

청소년 드론 레이싱대회는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오전은 초등부, 오후에는 중고등부로 나누어 여러 가지 장애물 등으로 구성된 레이싱 코스를 가장 빨리 돌아오는 참가자가 우승을 하는 방식으로 시상은 초등부와 중·고등부 1등, 2등에게 주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완구용 드론을 기념품으로 받았다.

김동후 공업탑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추어 대면 및 비대면의 혼합형 활동으로 새롭게 시도하여 더 많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페스티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공업탑청소년문화의집만의 특화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최선을 다해 청소년들이 윤택한 미래기술을 체험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업탑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꿈과 끼’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감성 및 창조 능력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창의성과 융합성이 중시되는 기술 고도화 시대에 드론 기술 분야에 대한 청소년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청소년들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업탑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http://1388.ulsannamgu.go.kr) 및 전화(052-273-302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