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蔚 中企 경기전망지수, ‘전 산업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 경신(53.9p)’
- 경기전망지수 전월대비 8.0p↓, 2月 연속 하락세-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지역회장 김병수)가 지난 4월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울산 345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2020년 5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전 산업 통계 작성(`14년 2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53.9로, `20년 3월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71.1→68.5, -2.6p)과 중소기업 경영실적(58.6→52.2, -6.4p)이 각각 전월대비 하락하여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로나發 내수 위축과 수출 둔화 및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전 업종의 경영실적이 하락하며 중소기업의 체감 경기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종합) 2020년 5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는 53.9로 전월대비 8.0p, 전년대비 28.3p 대폭 하락하였다.

 제조업의 경우 전월대비 8.9p, 전년대비 26.1p 각각 하락하여 58.5를 나타내었다.

 비제조업의 경우 전월대비 7.1p 전년대비 30.8p 하락한 49.0을 나타내었다.

 건설업의 경우 전월대비 13.1p, 전년대비 14.7p 하락하여 58.8을 기록하였으며, 서비스업의 경우 전월대비 6.4p, 전년대비 32.6p 하락한 47.9를 나타내었다.
  경기변동 항목은 수출(75.7→57.0, -18.7p), 생산(69.5→60.9, -8.6p), 영업이익(58.6→51.4, -7.2p) 등 모든 항목이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업종별로는 음료(75.0→87.5, +12.5p), 의복 및 모피제품(30.0→40.0, +10.0p) 등이 전월대비 상승하였으며, 전자, 컴퓨터, 영상, 통신장비(110→62.5, -47.5p), 자동차 및 트레일러(81.3→43.8, -37.5p) 등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 업종별로는 컴퓨터 프로그램 시스템 통합(41.7→70.0, +28.3p), 교육 서비스업(16.7→35.7, +19.0p) 등이 전월대비 상승하였으며, 종합 건설업(85.7→50.0, -35.7p), 숙박업(50.0→16.7, -33.3p) 등은 전월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경영실적) 2020년 4월 중소기업 경영실적은 52.2로 전월대비 6.4p, 전년대비 23.9p 대폭 하락하였다.

 제조업의 경우 전월대비 8.8p, 전년대비 24.9p 각각 하락하여 55.8을 나타내었다.

 비제조업의 경우 전월대비 3.8p, 전년대비 23.1p 하락한 48.4를 나타내었다.

 건설업의 경우 전월대비 12.9p, 전년대비 11.7p 하락하여 55.9를 기록하였으며, 서비스업의 경우 전월대비 2.9p, 전년대비 24.4p 각각 하락하여 47.5를 기록하였다.
 (평균가동률) 2020년 3월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68.5%로 전월대비 2.6%p, 전년대비 7.0%p 하락하였다.

 소기업의 경우 전월대비 4.4%p, 전년대비 6.3%p 하락하여 66.9%를 기록하였으며, 중기업의 경우 전월대비 0.2%p 상승하였으나, 전년대비 7.8%p 하락하여 70.7%를 기록하였다.
 (경영애로) 2020년 4월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가장 큰 경영애로는 내수 부진(66.8%)으로 나타났으며, 그 외 인건비 상승(45.7%), 업체 간 과당경쟁(44.1%), 자금조달 곤란(23.6%)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