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3일 오후 진해해양공원을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진해해양공원은 일 평균 2,000명 정도 방문객이 있는 진해지역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시설이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진해해양공원 내 솔라타워, 어류생태학습관 및 해양생물테마파크 등을 둘러봤다. 전 직원 감염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손소독제 구비 및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안내문 게시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창원해양공원 솔라파크 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모니터링용으로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운영해 입장객의 체온을 전수조사하고 있으며, 발열 의심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병원진료를 안내하고 귀가 조치하는 등 대응할 계획이다.

또 진해해양공원 전시관의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솔라파크 전시동에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예방 홍보 영상물을 방영하고 있으며, 전시관 내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 홈페이지에 감염예방 행동수칙을 홍보하여 감염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