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여성합창단(단장 강승수)은 오는 30일 울산 문화공원에서 구민들과 함께하는『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전했다.

김동욱 지휘자가 이끄는 이번 음악회는 짧은 가을의 여운을 남기고 겨울을 맞이하는 이때, 소프라노와, 테너 솔로곡과, 가을편지,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부모, 홀로아리랑 등 7곡의 정겨운 우리가곡이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음악회’는 주말을 이용해 공원을 산책하는 구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나누며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친숙하고 아름다운 한국가요를 멋진 하모니로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삶의 풍요로움을 느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여성합창단은 2000년 3월 5일 창단되어 45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그 외 합창경연대회 참가,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천상의 목소리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로 구민에게 한발 더 다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