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박재범)는 남구 플러스센터(센터장 이춘성)와 함께 지난 23일『고독생(生) 예방을 위한 톡! 톡! 콘서트』를 개최했다. ‘고독생(生) 우리가 해결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민간기관 복지관계자와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남구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17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고독생 문제를 진단하고 고독생에 대한 이해와 이웃의 역할을 통해 해결책을 찾고자 활발하게 토론을 진행해 왔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17개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현장경험을 토대로 한 다양한 해결방안들이 제시되어 지역사회와 주민이 고독생 예방을 위해 함께 띌 발판을 마련한 시간이었다.

남구와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콘서트에서 나눈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역에 맞는 고독사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주민과 함께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범 남구청장은 “남구는 민간기관, 주민들과 함께 1인가구의 고독생 문제를 고민하고 풀어나가 다함께 행복한 남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소회를 밝혔다.